분류 전체보기77 당구 두께 (분리각, 스쿼트, 얇은 두께)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두께를 감으로 쳤습니다. '대충 절반쯤 맞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키스가 연달아 나면서 그 감이 얼마나 허술했는지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여주 톱클래스 당구클럽에서 두께 연습을 체계적으로 밟아보고 나서야, 이게 단순한 눈대중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두께, 분리각, 스트로크는 결국 하나로 묶여 있었습니다.두께와 분리각, 숫자로 보니 비로소 보였다두께는 보통 8등분법으로 표현합니다. 수구가 1 적구를 얼마나 두껍게 맞히느냐를 1/8 단위로 나누는 방식으로, 1 두께(가장 얇음)부터 8 두께(정면충돌)까지 구분합니다. 이 기준 위에서 분리각(分離角)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분리각이란 수구와 1 적구가 충돌한 뒤 각각 어느 방향으로 갈라지는지를 나타내는 각도를 말합니다.실전에서.. 2026. 4. 3. 파이브 앤 하프 (라인 개념, 당점 조절, 70 이상 보정)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을 숫자로 열심히 외웠는데, 왜 실전에서는 계속 틀릴까요? 저도 한동안 이 질문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숫자를 맞게 계산했는데 공이 짧아지고, 또 어떨 때는 이유 없이 길어지는 경험을 반복하다 보니, 결국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개념을 잡는 방식 자체에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라인 이미지, 당점, 테이블 컨디션. 이 세 가지를 하나로 묶어야 비로소 파이브 앤 하프가 제대로 작동합니다.라인 개념으로 접근해야 계산이 빨라진다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은 쿠션 위의 숫자 좌표를 활용해 수구의 도착 지점을 예측하는 계산 방식입니다. 숫자만 외워서 적용하면 처음엔 그럴듯해 보이는데, 상황이 조금만 달라지면 계산이 금방 꼬입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20라인 근처에서 출발할 때 '계산은 맞다'라고 .. 2026. 4. 3. 당구 횡단 뱅크샷 (간격 계산법, 큐 스피드, 실전 응용) 당구장에서 내 공이 단쿠션에 거의 딱 붙어 있고, 1·2 적구는 저 멀리 코너 근처에 자리 잡은 상황을 마주한 적 있으신가요? 저는 예전에 이런 배치가 나오면 그냥 수비로 돌렸습니다. 괜히 건드렸다가 투 터치(two touch) 파울이 나거나 미스가 날 것 같아서 아예 선택지에서 제외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경기 중에 상대가 비슷한 상황에서 횡단 뱅크샷으로 깔끔하게 득점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연습할 때 일부러 이런 배치를 만들어 놓고 시도해 봤는데, 처음에는 거리 감각이 전혀 맞지 않아서 너무 짧거나 길게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여전히 쉬운 선택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아예 포기하는 샷이 아니라 한 번 노려볼 수 있는 카드 정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같습.. 2026. 4. 2. 당구 더블 쿠션 설계법 (옆돌리기 대회전, 무회전 기준, 힘 조절) 솔직히 저는 옆 돌리기 대회전이 애매한 배치에서 무리하게 도전했다가 키스를 두 번 연속으로 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특히 1 적구가 살짝 떠 있고 각도까지 엇각으로 걸린 날은 감으로만 해결하려다 계속 짧거나 길어지면서 흐름이 끊기더군요. 그 이후로 안으로 치는 더블 쿠션을 의식적으로 연습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네 칸 간다'는 기준이 잘 체감되지 않았습니다. 무회전으로 쳤다고 생각했는데도 미세하게 회전이 들어가서 한 칸씩 더 가버리거나, 반대로 힘이 부족해서 모자라는 경우가 많았죠.옆 돌리기 대회전이 위험할 때 더블 쿠션으로 전환하기당구에서 옆 돌리기 대회전(Side Spin Full Rotation)은 수구에 강한 옆회전을 주어 1 적구를 맞춘 뒤 크게 회전하며 2 적구를 맞히는 기술.. 2026. 4. 2. 당구 튀즐 시스템 (쓰리팁 계산법, 제자리 응용, 보정 원리) 당구에서 티즐 시스템은 쓰리팁부터 무회전까지 하나의 계산식으로 통합한 시스템입니다. 처음 접했을 때는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구장에서 써보니 오히려 감각보다 훨씬 단순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긴 빗겨치기 배치에서 자꾸 짧아지던 상황에서 도착값 기준으로 계산하고 -2 보정을 넣었더니 신기하게 딱 맞아떨어진 경험이 있었습니다.쓰리팁 계산법과 보정 원리일반적으로 당구 시스템은 팁마다 따로 외워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티즐 시스템은 하나의 틀로 정리되어 있어서 오히려 더 쉽습니다.계산식은 '도착(쓰리쿠션 값) = 출발 - 원쿠션 값'으로 통일됩니다. 여기서 쓰리쿠션 값이란 세 번째 쿠션에 공이 도착하는 지점을 의미하며, 코너 제로 기준으로 한 칸 당 5씩 증가합니다. 출발 값은 쿠션 값에 +.. 2026. 4. 1. 당구 단단장 뱅크샷 (하프 시스템, 보정값, 무회전) 상대가 막아놓은 배치 앞에서 대회전으로 돌릴지 뱅크샷으로 밀어칠지 고민한 적 있으신가요? 저도 게임 막판에 비슷한 상황을 자주 마주쳤습니다. 일반적인 뱅크샷으로는 키스 위험이 크고, 대회전은 회전량 조절이 까다로워 성공률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러던 중 단단장 형태의 뱅크샷을 실전에서 제대로 활용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좁은 라인으로 득점할 수 있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특히 무회전 기반의 하프 시스템에 보정값만 더하면 복잡한 배치도 간결하게 풀어낼 수 있어서, 지금은 애매한 배치가 나올 때마다 단단장 쪽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하프 시스템 기반으로 코너 보내기단단장 뱅크샷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하프 시스템(Half System)부터 익혀야 합니다. 여기서 하프 시스템이란 출발 지점 숫자의 절반 위치.. 2026. 4. 1.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