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포켓9볼 #포켓10볼 #경기도체육대회1 25년만의 포켓볼, 망설임 끝에 시작한 대표선수의 길 솔직히 말하면 나는 포켓볼을 전문적으로 다시 시작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20대 중반, 한창 당구장에 드나들던 시절 이후로는 거의 큐를 잡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내 기억 속 취미 정도로만 남아 있었다. 그런 나에게 시 당구연맹 회장님의 권유는 부담 그 자체였다. 그것도 단순 참가가 아니라 ‘경기도 체육대회 시 대표 선수’라는 타이틀이 붙으니 더더욱 그랬다. 처음에는 몇 번이나 정중하게 거절했다. 내가 나가서 도움이 될까 하는 걱정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되는 권유 속에서 결국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 반, “어쩔 수 없다”는 마음 반으로 출전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도전은 설렘보다는 부담과 걱정이 더 컸지만,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느끼는 긴장감이 묘하게 싫지 않았다.25년 만의 포켓 9 .. 2026.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