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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26

역회전 걸어치기 (키스 회피, 기준 각도, 스트로크 보정) 진양당구장에서 처음 이걸 시도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1적구가 쿠션에 딱 붙은 배치에서 앞돌리기 대회전을 선택했다가 키스로 미스를 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역회전 걸어치기로 접근하니 공이 쿠션을 먼저 타고 자연스럽게 분리되면서 코너 쪽으로 흘러가는 게 정말 예상 밖이었습니다. 키스가 무서워 피하던 배치에서 오히려 자신 있는 선택지가 생긴 셈이죠.기준 각도를 알면 키스 회피가 보인다일반적으로 1적구가 장쿠션에 완전히 붙어 있는 배치에서는 앞돌리기 대회전을 선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쳐본 경험상, 이 선택지는 두께에 따라 키스가 발생하는 구간이 꽤 넓습니다. 두껍게 맞추면 맞추는 대로 키스, 얇게 맞추면 투 쿠션 이후에 또 키스가 날 수 있어서 애매한 미스가 반.. 2026. 4. 20.
당구 초구 공략 (실수 유형, 두께·당점, 힘 배합) 초구에서 점수를 잃어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겁니다. 저도 한동안 같은 배치인데 어떤 날은 길게 빠지고, 어떤 날은 죽어버리고, 심지어 키스까지 나면서 경기 흐름을 통째로 넘겨준 적이 반복됐습니다. 처음엔 컨디션 탓으로 돌렸지만, 결국 문제는 두께·당점·힘 배합이 매번 미묘하게 달랐던 것이었습니다.초구에서 자주 나오는 실수 유형초구에서 실수가 나오는 패턴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길게 빠지는 경우, 키스가 나는 경우, 그리고 공이 짧게 죽어버리는 경우입니다.제가 직접 경험해봤는데, 길게 빠질 때는 거의 예외 없이 회전량 설정 오류가 원인이었습니다. 여기서 회전량 설정 오류란 수구에 의도한 것보다 많은 사이드 스핀이 걸려 공의 진행 경로가 예상보다 크게 벌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당점을 너.. 2026. 4. 17.
단단장장 더블쿠션 뱅크샷 시스템 (원쿠션, 회전보정, 속도보정) 솔직히 처음 이 시스템을 접했을 때, '이게 말이 되나?' 싶었습니다. 출발값과 투쿠션 값을 더해서 절반을 찾는다는 게 머리로는 이해가 됐는데, 막상 당구대 앞에 서면 손이 먼저 굳었거든요. 단단장장 형태로 길게 돌아가는 더블쿠션 뱅크샷, 파이브앤하프로 각이 애매할 때 쓸 수 있는 이 시스템의 원리와 실전 적용법을 직접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원쿠션 지점 계산, 생각보다 단순하다이 시스템의 핵심은 원쿠션 지점을 숫자로 특정하는 방식입니다. 기준은 한 칸당 10이고, 단축 코너에서 출발할 경우 수구의 출발값과 목적구가 도달할 투쿠션 값을 더한 다음 그 합의 절반을 찾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투쿠션 위치가 6이고 출발값이 40이라면, 합산 값 46의 절반인 23이 원쿠션 지점이 됩니다.여기서 투.. 2026. 4. 17.
당구 초이스 (배치 판단, 앞돌리기, 뒤돌리기) 가까운 공을 치면 무조건 유리하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저도 한동안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실전에서 그 공식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배치를 보는 눈, 즉 초이스 능력이 득점률을 결정한다는 걸 몸으로 배우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가까운 공이 항상 쉬운 선택은 아니다당구에서 초이스(choice)란 주어진 배치에서 어떤 공을 목적구로 삼아 어떤 경로로 칠지 결정하는 판단 능력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그냥 눈앞의 공부터 치는 게 아니라 득점 확률과 다음 포지션까지 계산해서 선택하는 과정입니다.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무조건 가까운 공부터 치는 게 정석이라고 믿었습니다. 근데 막상 실전에서는 그 '가까운 공'이 오히려 더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더라고요. 특히 코너 라인에서 애.. 2026. 4. 16.
역회전 넣어치기 (배치 읽기, 설계법, 실전 적용) 솔직히 저는 수구와 1적구가 거의 일자로 놓이고 2적구가 장쿠션에 바짝 붙어 있는 배치를 처음 마주쳤을 때, 그냥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뱅크샷도 그려보고 되돌리기도 떠올려봤지만 아무리 봐도 길이 안 보였습니다. 그날 처음으로 역회전 넣어치기를 진지하게 시도해봤고, 그 경험이 제 당구 시야를 꽤 넓혀줬습니다.길이 안 보일 때, 배치를 다시 읽어야 한다3쿠션 당구에서 수구와 1적구가 장쿠션과 평행한 일자 선상에 놓이면, 일반적인 뱅크샷(bank shot)으로 득점을 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뱅크샷이란 수구를 쿠션에 먼저 반사시켜 적구를 맞추는 방식인데, 이 배치에서는 쿠션 반사 각도 자체가 득점 경로와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쓰리뱅크(three-bank), 즉 수구가 세 번의 쿠션을 거쳐 적구를 맞.. 2026. 4. 15.
단쿠션 무회전 코너각 (기준점, 쿠션반발력, 스트로크)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이 단쿠션 출발 무회전 코너각을 처음 배웠을 때 숫자만 외우면 다 되는 줄 알았습니다. 5, 12.5, 18 같은 기준점을 머릿속에 넣고 테이블에 섰는데, 막상 공은 제가 기대한 자리에 전혀 서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부터 이 시스템이 단순한 공식이 아니라는 걸 몸으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기준점 시스템의 실제 원리단쿠션 출발 무회전 코너각에서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개념은 하프각입니다. 하프각이란 출발 포인트에서 코너까지의 절반 지점을 기준으로 목표 쿠션의 어느 지점을 노려야 하는지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제가 직접 써봤는데 4포인트(40지점)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는 꽤 직관적으로 작동합니다.계산 방식은 두 가지로 정리됩니다. 출발 포인트에서 하프각을 찾고 거리만큼 옆으로 이동하는 .. 2026.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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