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각2 역회전 걸어치기 (키스 회피, 기준 각도, 스트로크 보정) 진양당구장에서 처음 이걸 시도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1적구가 쿠션에 딱 붙은 배치에서 앞돌리기 대회전을 선택했다가 키스로 미스를 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역회전 걸어치기로 접근하니 공이 쿠션을 먼저 타고 자연스럽게 분리되면서 코너 쪽으로 흘러가는 게 정말 예상 밖이었습니다. 키스가 무서워 피하던 배치에서 오히려 자신 있는 선택지가 생긴 셈이죠.기준 각도를 알면 키스 회피가 보인다일반적으로 1적구가 장쿠션에 완전히 붙어 있는 배치에서는 앞돌리기 대회전을 선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쳐본 경험상, 이 선택지는 두께에 따라 키스가 발생하는 구간이 꽤 넓습니다. 두껍게 맞추면 맞추는 대로 키스, 얇게 맞추면 투 쿠션 이후에 또 키스가 날 수 있어서 애매한 미스가 반.. 2026. 4. 20. 당구 분리 샷 (부딪힘과 큐 무게, 그리고 분리각)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당구에서 '힘이 곧 실력'이라고 믿었습니다. 공을 멀리 보내려면 세게 쳐야 하고, 분리각을 넓히려면 더 강하게 때려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막상 얇은 두께에서 공이 계속 짧아지거나 제 방향으로 휘어버리는 걸 반복하다 보니, 뭔가 근본적으로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습니다.끌림과 부딪힘, 같은 것 같지만 전혀 다릅니다당구에서 '끌림'과 '부딪힘'은 얼핏 비슷하게 들리지만 수구의 움직임을 완전히 다르게 만드는 개념입니다. 끌림이란 큐가 수구를 밀어내면서 회전력이 실려 수구 자체에 힘이 발생하는 동작입니다. 반면 부딪힘은 수구에 불필요한 힘을 싣지 않고 그냥 1 적구에 가볍게 닿는 것으로, 수구에 별도의 힘이 발생하지 않습니다.제가 주로 다니는 진양 당구장에서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 2026. 4. 8. 이전 1 다음